지워지지 않는 상처

가장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가해진 학대.

어린 시절 받은 학대는 몸과 마음에 평생 남습니다.

ENDviolence

1,000일이 되기 전 가정에서

 폭력을 경험하는 어린이들

“애는 맞아야 정신 차려”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안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정에서

4명 중 3명의 어린이가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경험합니다.


교육의 이름을 한 체벌과 욕설, 가족 또는 친척으로부터의

성폭력 등으로 집으로 가는 것이 더 괴로운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따뜻해야 할 가정에서

어린이가 받는 학대

가해자 자신의

성적 충족을 목적으로

어린이에게 행하는

모든 성적 행위

성 학대

어린이에게

신체적 손상을 입히거나

신체 손상을 입도록

허용한 모든 행위

신체 학대

언어폭력과 같이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정신적

폭력이나 가혹행위

정서 학대

어린이를 위험한

환경에 처하게 하거나  

필요한 의식주, 의료조치 등을

취하지 않는 행위

방임

만 14세 미만

어린이의 80%

가 이와 같이 가정에서의 학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11월 2일 코이의 일기

날씨 :

오늘도 난 집에 혼자다.

배가 고픈데 집에 먹을 게 없다.

그저께 싱크대 위에 있던 까만 바나나를

먹은 게 마지막인 거 같다. 

엄마는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걸까?

오늘은 종일 거센 비가 내렸다. 

엄마가 나를 찾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거센 비를 맞으며 집 밖에 서 있었다.  

그런데 밤이 되도록 아무도 날 찾지 않는다.  

신발이 젖어서 축축하다. 

자꾸 기침도 나는데….

병원도 못 가고 이러다가 죽는 건 아닐까?

11월 8일 마리안의 일기

날씨 :

오늘 또 엄마한테 혼났다. 

컵을 원래 자리에 놓지 않았다고

욕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맞아야 다음에 안 그런다면서 회초리로 맞았다. 

이제 맞는 건 익숙해서 괜찮지만 

큰 소리로 욕하는 게 무섭다. 

엄마는 내가 집에 빨리 안 와서 때린다고 하는데 

사실 엄마가 무서워서 집에 가기 싫다.

하지만 동네 이곳저곳을 가 봐도 오래 있을 곳이 없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엄마는 내가 정말 싫은 걸까?

나도 친구들처럼 엄마가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

11월 20일 수잔의 일기

날씨 :

오늘은 그 일이 일어난 지 열 밤이 지났다.

경찰에 삼촌을 신고하려 해도 엄마, 아빠가 말린다.

삼촌이랑 같은 집에 있다는 게 끔찍하다.

삼촌이 또 나한테 그러면 어쩌지?

매일 밤 삼촌이 나를 잡으러 오는 꿈을 꾼다.

그런데 꿈에서조차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자꾸만 하얀 가루를 먹으라는 

삼촌에게 도망쳤지만, 다시 잡혔다. 

그리고 나한테 가루를 먹이고 옷을 벗기고 

올라탔던 그 날 밤.

* 어린이들의 이름은 신상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가정폭력은 오랜 시간 학습되어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가정 내 아동학대의 후유증 : 건강 악화, 폭력의 대물림, 무기력증, 정신질환

어린이의 상처가 아물도록

도와주세요

지금, 유니세프와 함께 폭력을 끝내주세요.

유니세프는 ENDviolence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어린이를 구하고 보호합니다.

또한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폭력으로부터 어린이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문화적 제도적 변화를 시도합니다.